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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에 필요한 책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과 업무, 학습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제는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는 능력’만으로는 부족한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우리는 AI와 함께 살아가야 하며, 그 안에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을 찾아야 합니다. 그 역할은 다름 아닌 창의성, 문제해결력, 자율성으로 요약됩니다.

    기계는 빠르고 정확하지만, 맥락을 이해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여전히 인간의 몫이 큽니다. 본 글에서는 AI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길러야 할 세 가지 핵심 역량과, 이를 기를 수 있는 자기 계발 도서를 소개합니다.

    창의성을 자극하는 책들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예측하지만, 전혀 다른 영역의 정보를 연결해 새로운 개념을 만드는 일은 아직도 인간의 창의성에 의존합니다. 창의성은 과거에는 예술가나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능력으로 여겨졌지만, 오늘날에는 모든 분야의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기본 역량입니다.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빅매직』은 창의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두려움과 창의성은 공존할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창의적인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생각의 탄생』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갈릴레오, 피카소 등 역사 속 창조자들의 공통점을 추적합니다. 관찰, 추상화, 패턴 인식, 감정 이입 등 13가지 창의적 사고 도구를 통해 창의성이 훈련 가능한 능력임을 보여줍니다.

    『스틸 라이크 언 아티스트』는 창의성을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조합하고 응용하는 능력으로 설명합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일상 속 창의성을 풀어냅니다.

    그 외 『린치핀』, 『크리에이티브 스피릿』,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등은 직장인과 일반인 모두에게 창의적 사고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창의성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입니다.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실전형 도서

    AI는 수많은 업무를 대체할 수 있지만, 문제의 맥락을 이해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고차원적 사고는 여전히 인간의 몫입니다. 문제해결력은 단순히 정답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구조화하며 해법을 설계하는 종합적 역량입니다.

    『문제해결자』는 잘못된 문제 인식이 왜 해결을 어렵게 만드는지를 설명하며, 문제 정의 자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직장, 사회, 인간관계 등 다양한 상황의 실제 사례를 통해 사고법을 훈련할 수 있게 합니다.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의 실무형 프레임을 바탕으로 문제 분석과 해결 방법을 소개합니다. MECE, 피라미드 구조, 이슈 트리 등은 사고를 명확히 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도구입니다.

    『논리는 나의 무기』, 『생각 정리의 기술』, 『구글의 아침은 자유롭다』 등의 책도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 기법을 제공합니다. 시각화, 체크리스트, 마인드맵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 해결력은 이성과 논리를 넘어서 창의성, 공감, 협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인간 역량입니다. AI 시대에서 이 능력은 리더십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무기입니다.

    자율성과 책임을 위한 자기설계 도서

    AI 시대에는 누군가의 지시만 따르는 수동적 삶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정보는 넘쳐나고 기회는 다양하지만, 방향과 전략은 스스로 설정해야 합니다. 자율성은 자기 주도성과 책임을 동반하는 고도화된 생존 전략입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남들의 시선과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과 리듬을 찾아가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비교와 피로의 시대 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고 자율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기 결정의 힘』은 인간의 동기를 설명하는 자기 결정이론을 기반으로 자율성과 내적 동기가 삶에 얼마나 강력한 에너지를 주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일의 미래, 나의 일』은 고용 안정성이 무너진 시대, 자기 역량을 중심으로 커리어를 어떻게 전환하고 구축해나 갈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특히 직무 중심이 아닌 '가치 중심'의 일 선택에 대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자율성은 더 이상 옵션이 아닙니다.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삶의 태도는 AI와의 공존을 넘어 '나만의 길'을 만드는 핵심 역량이 됩니다. 자기 설계를 돕는 책들은 바로 그 여정을 설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요약 및 call to Action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었지만, 동시에 더 ‘인간다움’이 필요한 시대를 열었습니다. 창의성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힘, 문제해결력은 복잡한 상황을 돌파하는 지혜, 자율성은 자기 삶을 설계하고 주도하는 태도입니다.

    이 세 가지 역량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무기이자 생존 전략입니다. 오늘 하루, 책 한 권을 통해 생각의 틀을 넓히고, 스스로를 점검하고, 내일을 준비해 보세요. AI 시대의 진짜 경쟁력은 단지 기술을 아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넘어서는 ‘사람’이 되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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